최근 기독교 선교계에서는 여러 중요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하반기 세계선교정책위원회가 개최되어 선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한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회의는 9월 13일에 백운교회에서 열렸으며, 위원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모여 선교 전략과 정책을 수립합니다.
회의에서는 특히 선교지 재산 관리 및 이양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재산 관리 방법과 규정을 정립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선교사들이 은퇴하면서 그들이 운영하던 재산을 다음 세대와 교회에 이양해야 하는 필요성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선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들이 다루어졌습니다.
또한, 한국 기독교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기독교 인구는 2024년 16.2%에서 2050년에는 11.9%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독교 교회의 젊은 세대와 어린이·청소년 인구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2030세대의 비율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고령화 사회에서 60대 이상 인구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선교 활동에 대한 새로운 기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4 시니어 선교대회’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며, 시니어 세대의 선교 참여를 촉진하고 젊은 세대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회에서는 해외 선교, 이주민 선교, 북한 선교 등의 주제를 다루며, 시니어 세대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기독교 선교 활동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며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 세대가 협력하여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