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남가주교협)는 12월 15일 일요일 오후 5시 멜리데교회(1901 Beverly Blvd, Los Angeles, CA 90057)에서 200여 명의 교계 인사들을 모시고 ‘제55대 회장단 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번에 취임한 회장단은 회장 진건호 목사(하톤교회)와 명예회장 진동은 목사, 수석 부회장 서사라 목사가 취임하였다. 또한, 상임 이사장에는 모종태 장로, 운영 이사장 엘리야 김 목사가 취임하였다.
최문섭 목사의 찬양인도가 있었고, 엘리야 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서사라 수석 부회장의 기도가 있었고, 성경 봉독은 최문섭 목사가 시편 26편 1절~7절을 봉독한 후, 음악분과위원장 김숙영 교수가 지휘하는 KCBC 합창단의 특별 찬양으로 이어졌다.
설교는 대한민국 건국회 총재 진동은 목사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진 목사는 ‘다윗이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아 골리앗을 물리치게 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믿음을 바치면 하나님께서 기적을 일으키셔서 어떤 상황에서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이라는 요지로 설교했다. 헌금기도는 부회장인 노정해 목사가 맡았고, 헌금송은 주일엽 교수가, 그리고 총무 이계선 목사의 광고가 있었다. 고귀남 목사(한국기독교 부흥협의회 대표회장, 멜리대 교회 담임 목사)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 순서로 MOU 체결 및 취임식에서는 상임이사회 부이사장 김재율 목사의 사회로 명예회장 진동은 목사와, 55대 교협회장 진건호 목사, 수석부회장 서사라 목사, 상임 이사장 모종태 장로, 운영이사장 엘리야 김 목사의 취임 인사가 있었다. 대한민국건국회 진동은 총재와 남가주기독교총연합회 진건호 목사는 업무 협약에 서명하고 협약서를 교환함으로써 MOU 체결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축사는 장종현 박사(한교총 대표회장)의 축사를 진동은 목사가 대신하였다. 미주 조선일보 대표 이기욱 장로의 축사가 이어졌고, 우정의 종 보전재단 이사장 김영균 목사의 축사도 있었다. 남가주장로협의회 회장 서경원 장로의 축사가 계속 되었고, 안산 섬기는 교회 김종수 목사의 영상 축사로 마무리 되었다.
이사효 전도사의 축가가 있었고, 취임패 증정 순서에는 진동은 총재가 진건호 목사를 MOU와 함께 미주 지부장으로 임명하여 취임패를 수여하였다. 그리고, 진건호 회장은 수석부회장 서사라 목사, 상임이사장 모종태 장로와 운영 이사장 엘리야 김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날 회장단 취임 감사예배에 참여한 회장단을 비롯한 모든 임직자들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3분파로 나뉘어 교계가 소란스러운 가운데, ‘교협의 통합’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과제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가야 한다는데 모두가 의견을 함께 했던 의미 깊은 행사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