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2월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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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미국 남가주지역 촉구대회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미국 남가주지역 촉구대회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미국 남가주지역 촉구대회’가 2025년 3월 1일(토) 오후 4시, 임마
누엘대학교 강당(3400 W. 6th St. #202, LA, CA 90020)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국회재단법인> 3·1운동 UN세계기록유산등재기념재단 미국남가주지부가 주최하고, 해외민주통일연대, 한민족사랑방, 한미평화협회, 한미교육연구원, 한얼연구소, 한민족사랑방, 재미한국노인회, 액션원코리아, 미래포럼, 남가주호남향우회, LA촛불행동, LA종교평화협의회, LA5·18기념사업회, K-History, 헤세드글로발예술선교단 등 남가주지역의 단체들이 공동주최 하였다.

이날 행사는 정성업 조직위원장의 사회로 개회하여 남가주기독교교호협의회 회장 진건호 목사의 개회기도, 국민의례에 이어 김재율 지부장이 개회사를 하였다. 한얼연구소의 김철호 박사가 삼일운동사를 강의하였으며, 바리톤 이사효의 선창으로 삼일절 노래를 제창하였다. 홍성관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 후에는 재미한국노인회 박건우 회장, LA촛불행동 올리비아김 대표, 한미평화협회 정성업 회장이 나와 ‘우리의 입장’을 나누어 낭독하였다. 이어 촉구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우리의 주장’은 K-History 김환단 대표가 한군어로 쟌 김 학생대표가 영어로 낭독하였다. 사회자의 ‘우리의 미래’와 헤세드글로발예술선교단의 공연에 이어 박영남 고문의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쳤다.

미국 남가주지부장 김재율 박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의 키노트스피커 김철호 한얼연구소 소장님을 비롯해 마지막 만세삼창의 박영남 광복회 고문님까지 3.1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의를 말씀하시고 계셔서 오늘 대회의 그 깊은 뜻을 함께하고 계신줄 믿고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운을 띠우고, 3.1운동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되면 어떤 의미와 영향이 있을 것인지 7가지를 제시하였다.

그것은

  • 첫째, 106년 전 3.1운동이 그랬던 것처럼 세계적인 영향력이 증대될 것.
  • 둘째, 20세기 제국주의에 대항한 세계 최초의 피지배국의 민중저항운동이 될 것.
  • 셋째, 근대사의 비폭력 평화저항 운동으로 기록될 것.
  • 넷째, 인류사에 영원히 기록될 인권, 평화, 평등의 자유 운동으로 남을 것,
  • 다섯째, 우리 한국 민족이 영원한
    동방의 등불, 인류의 등불로서의 자긍심이 빛날 것.
  • 여섯째, 디아스포라 한민족의 2세 3세, 다음 세대 그리고
    또 다음 세대 민족의 정체성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가치가 될 것.
  • 일곱째, 공동체성으로 인류 희망의 불꽃이 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기조연설자로 나온 한얼연구소 소장 김철호 박사는 삼일운동사 강의에서 3.1 독립만세 운동은 비폭력 저항운동이었으나 일제의 폭력 진압으로 체포, 부상, 사망 등 수 많은 인명 피해를 가져왔다. 3.1운동은 동학혁명에 영향을 받은 일어난 동시대의 저항운동이다. 동학혁명이 봉건 체제에 저항한 민중의 외침이었다면, 3.1운동은 외세에 항거한 민족자결과 자유의 외침이었다. 3.1운동의 비폭력 정신은 전 세계에 영감을 주었고, 인도의 간디와 베트남의 호치민, 중국의 손문에게까지도 영향을 끼쳤다.

대한민국 헌법은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공화국을 건설한다고 명시하여 헌법정신의 지주로서 국가의 토대로 삼았다. 3.1운동 정신의 계승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부정선거와 독재정권에 맞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일구어내었다.

3.1운동은 비폭력평화운동의 선구로서 세계사적 가치를 가지며, 자유, 평화, 인권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세계평화운동의 이정표가 될 수 있기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결론 지었다.
한국어와 영어로 발표된 우리의 주장(Our Argument) 또한 7가지로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우리는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이념과 종파를 넘어 민족이 하나 되었던 3·1정신이 온 국민이 기억하고 배우는 자랑스러운 역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승·기념하고, 남과 북이 3·1운동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기를 기원한다.
  2. 우리는 대한민국헌법이 3·1운동과 4·19혁명, 부마 민주화 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정신의 토대 위에서 민주공화국과 국민주권, 자유민주주의를 선언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이의 지속적인 계승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3. 여야 정치권은 사회 일각에서 일고 있는 작금의 역사 왜곡과 폄훼 행위가 우리 민주화의 역사와 헌법정신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나라의 근간을 허무는 일임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4. 한반도 운명의 주인인 우리는 8,000만 남북 및 해외동포와 함께 역사의 변방이 아닌 중심에 서서, 전쟁과 대립에서 평화와 공존으로, 진영과 이념에서 경제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신한반도 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다.
  5. 우리는 남북한 그리고 해외동포들이 하나가 되어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일궈낸 3·1운동과 대한민국 탄생은 우리의 민주화와 인간 존엄과 민족 통일을 위해 3·1운동 기념행사와 3·1운동을 유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를위해 남북이 함께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6. 우리 미주한인은 3·1운동에 영향을 준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의 정신을 현 미국정부가 계승하여 UN 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3.1운동을 등재하는 일에 동맹국으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7. 우리 미주한인은 UN UNESCO 세계기록유산등재위원회가 3.1운동에 억압자의 위치에 있었던 일본의 눈치만 살피지 말고, ‘세계 역사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3.1운동 세계기록유산등재를 속히 허락할 것을 촉구한다.

운영위원장 홍성관 박사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기념재단은 2017년 12월 6일 정제계 40여 명이 발기하여, 2018년 3월 1일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을 이사장으로 하는 기념재단으로 정식 출범하였다. 기념재단은 전국시도별로 지부를 구성하였고, 대한민국을 넘어서 각 나라에 퍼져 있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민족, 민주, 평화 운동 정신을 세계 정신문화 유산으로 남기고자 지부를 결성하였다.

미국 남가주지부는 2018년 1월 14일 김재율 박사를 지부장으로 임명하였고,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미주지역 언론초청 기자회견을 하고,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미주지역 지도자 초청 보고회를 하였으며, 2018년 5월
아로마센터에서 미국 남가주지부 설립식을 개최하였다.

기념재단은 그동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자료수집과 정리, 3.1운동 등재 연구논문집 준비, 매년 3.1운동 기념식 및 등재 촉구대회 개최, 그리고 매년 평화메달 수여를 하고 있다. 유네스코 등재가 미뤄지고 있는 요인으로는 일본의 방해 공작과 2년에 1개씩만 등재할 수 있는 규칙에 따라 2년 후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사회를 맡은 조직위원장 정성업 박사는 기념재단 미국 남가주지부 활동계획으로 내년부터 남가주지회 자체 평화메달 수여, 뉴욕의 유엔/유네스코 사무소 방문, 다음 세대를 위한 3.1운돈 역사학교 개강, 등재 후 기념사업 지속을 발표하였다.

또한 3·1운동은 일제의 무단통치에 항거한 민중의 자발적 비폭력운동이다. 3·1운동 정신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평화적인 민주주의의 희망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 따라서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실현하여, 위대한 민족의 유산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전 세계 민족운동과 민주화운동, 그리고 남북통일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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