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교사 스탠리 존스(Stanley Jones)는 인도에서 50년 넘도록 복음사역을 위해 섬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는 감리교 선교사이다. 미국 볼티모어에서 출생하였으며 애즈버리 신학교에서 공부했다.
스탠리 존스는 인도에서 선교 사역을 펼치는 동안 그들의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였다. 그러므로 자신이 속해 있는 문화와 생활양식을 기준으로 종교나 문화를 비난하지 않았다. 오직 예수님의 복음만을 전하고 조용히 실천하였다. 그래서 인도에서는 그를 성자로 추앙하고 있다.
스탠리 존스는 선교 말년 87세 때 선교지에서 뇌졸중로 쓰러져 사지가 마비되는 끔찍한 상황을 만났다. 그는 미국 보스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게 된다. 그때 치료를 받으며 자기를 진료하는 의사들에게 일일이 다음과 같이 외쳐 달라고 부탁했 다고 한다.
‘스탠리 존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너에게 명하노니 일어나 걸어라’ 라고 외쳐 달라는 부탁이었다. 그러자 의사들은 그의 말을 듣고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우리는 베드로나 요한도 아닌데 어떻게 그런 말을 외칠 수가 있습니까?
라며 거부했다고 한다.
그러나 스탠리 존스는 계속해서 강권하였다. 그러자 의사들은 어쩔 수 없이 그를볼 때마다 그가 가르쳐 준대로 외쳤다. ‘스탠리 존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너에게 명하노니 일어나 걸어라’. 그때마다 스탠리 존스는 침상에서 큰 목소 리로 ‘아멘’ ‘아멘’으로 화답을 했다.
스탠리 존스는 간호사들에게까지도 똑같은 부탁을 했다. 그러자 병원 안에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은 스탠리 존스를 볼 때 마다, ‘스탠리 존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너에게 명하노니 일어나 걸어라’. 그때마다 스탠리 존스는 누워서 ‘아 멘’이라고 대답하였다.
얼마 후 놀라운 일이 있어났다. 그것은 스탠리 존스 선교사가 입원 6개월 만에 완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병원에 들어올 때는 들것에 실려서 들어왔지만 나갈 때는 자기의 두 발로 당당하게 걸어서 건강한 몸으로 퇴원하여 선교지로 다시금 돌아갔다.
그리고 1973년 88세에 인도 바레일리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까지 선교의 사명에 충성을 다했다.
87세의 노년에 사지가 마비된 뇌졸중 환자가 어떻게 그 병에서 완쾌될 수 있었던 것일까? 확실한 것은 믿음의 힘이었다. 그렇다. 스탠리 존스는 치료하는 의사나 간호 사에게 의술보다 믿음의 선언을 하도록 간청했던 것이다.
믿음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렇다. 어떤 상황 에서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루신 일을 신앙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자들은 반드시 그 믿음이 성장하게 된다.
믿음의 대상은 예수님이다. 믿음의 본질은 죄에서의 구원이고, 영생의 약속이다.
예수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셨던 것이 믿음이었다. 믿음은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삶의 방향을 그분에게로 전환하여 인격적인 변화를 가지는 것이다.
믿음을 소유한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게 된다. 변화된 신분으로서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게 된다.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자들은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은 삶을 통해 그 믿음을 확증한다. 확증 하는 믿음이 산 믿음이요 산 믿음은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는 결과를 나타내 준다.
막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