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선교 늦깎이 삶의 끝자락에 걸터앉아

늦깎이 삶의 끝자락에 걸터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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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에서 홈리스를 먹이고 입힌 나주옥 목사가 “늦깎이 삶의 끝자락에 걸터앉아”라는 자서전을 내놓았다. 지난 10월 27일 갈보리믿음교회 예배실에서 가진 출판기념식은 울타리선교회 이사회가 주최하였다.
코니 김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간진웅 목사의 기도와 장병희 기자의 작가 소회로 시작하였다. 김상우 목사와 이창민 목사의 축복의 말씀이 있었고, 사이사이에 나승렬 목사, 그리에스 장, 안선신 목사와 나주옥 목사의 찬양이 곁들어졌으며 홍춘만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나주옥 목사는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M.Div)과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D.Min)에서 수학하였으며, 1999년 울타리선교회를 창립하고 홈리스 사역을 시작하였다. 미국의 홈리스는 자본주의의 산물로서 자발적인 홈리스와 비자발적인 홈리스로 구분할 수 있다. 그중에는 약물중독과 알콜중독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포기한 경우도 많다. 그들에게 라면과 도너츠를 먹이고 추우면 점퍼를 입히며 함께 예배하는 사역을 25년 동안 지속해온 그에게 “LA 홈리스의 어머니, 만나 나눔 도우미”라는 칭호가 붙었다.

여호수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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